2021. 4. 22. 23:06ㆍ리뷰 & 정보/헬스 & 뷰티
비타민D는 지용성 성분으로 과다복용하게 되면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쌓여 독성을 일으키고 너무 적게 먹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그럼 하루에 얼마만큼의 용량을 섭취해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타민D 하루 권장 섭취량과 과복용 하는 경우 겪을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인 혈중 농도
권장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정상적인 비타민D 혈중 농도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핍 | 20ng/mL 이하 |
불충분 | 20~30ng/mL |
정상 | 30~100ng/mL |
위험 가능성 |
100~150ng/mL |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음 (200ng/mL까지는 드뭄) |
150ng/mL 이상 |
위에서 보이는 표와 같이 30~100ng/mL의 혈중 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인의 수치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이 있는데 혈중 농도 10ng/m을 올리려면 비타민D를 1,000IU씩 2~3개월 복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혈중 농도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IU를 복용한다고 20ng/mL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용량이 넘어가면 모두 흡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를 넘어가면 혈중 농도 수치가 올라가는 차이가 엄청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0IU와 5,000IU를 복용했을 때 굉장히 많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비타민D 하루 권장 섭취량
따라서 정상 성인의 경우 1,000~2,000IU를 적정 권장량으로 보고 꾸준히 유지하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결핍 위험이 있거나 결핍 상태인 성인의 경우 4,000~5,000IU를 꾸준히 섭취하다가 몇 개월 이후 검사를 통해 정상 수치로 올라오게 되면 정상 성인이 복용하는 용량으로 낮춰서 섭취하면 됩니다.
과다 복용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혈중 농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150ng/mL 혹은 200ng/mL 이상부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부갑상선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 외에 너무 많은 용량 섭취시 부정맥, 칼슘 침착 등 중증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적정 권장량을 지켜 섭취하면서 신체에 이상이 생기는 것 같으면 잠시 복용을 멈추고 혈중 농도 수치를 떨어뜨리려 정상화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벼운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매스꺼움, 어지럼증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나 이 역시 복용을 멈추고 물을 많이 섭취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치며
비타민D 권장 섭취량과 부작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결국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을 하여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치를 먼저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천연 효모 혹은 버섯 추출 성분의 비타민D는 흡수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콜레칼시페롤 형태의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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