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7. 21:21ㆍ리뷰 & 정보/라이프 스타일
아보카도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에서 수입되는 과일로 입맛에 맞아 매우 즐겨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 '부패의 맛'이라는 다큐에서 아보카도를 다루는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집에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보카도를 키우는데 물도 많이들고 가정에서는 열매를 맺는것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드루이드를 꿈꾸며 한번 도전할 생각입니다.
만약 저처럼 아보카도 키우기를 같이 하실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전 준비를 위해 열매를 맺으신 분의 블로그(드루이드님)를 참고해 정리했으며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아보카도 씨 심기 (발아)
먼저 아보카도 키우기를 하기 위해 씨앗을 심는 방법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가지 추가 말씀을 드리면 인터넷 상에 아보카도 키우기로 나와있는 사진들을 보면 씨앗을 흙 위에 발아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 보다는 흙 안에 넣어서 심는것이 아보카도가 더 잘 자라게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아보카도 씨앗, 과산화수소, 물, 상토, 왕겨, 화분
아보카도 발아 하기
1. 아보카도 씨앗을 보면 달걀처럼 납작한 부분과 뾰족한 부분이 있으며 뾰족한 부분이 위로갑니다.
2. 종이컵에 미지근한 물 반, 과산화수소를 2스쿱 정도 넣습니다.
3. 아보카도 씨앗을 뾰족한 부분이 위로 가게끔 담궈줍니다.
4. 햇빛이 덜 드는곳 25℃ 내외의 온도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48시간 방치합니다. (48시간이라고 하지만 씨앗이 반으로 갈라지려고 할 때 까지 기다리며, 만약 아보카도 씨앗을 계속 방치해도 갈라지지 않는다면 발아하지 않는 씨앗이라고 합니다.)
5. 아보카도가 커질것을 염두해 두고 가정용 쓰레기통 정도의 크기를 가진 화분과 흙을 준비합니다.
6. 흙을 파고 아보카도 씨앗의 위 아래를 구분해 5~10cm 깊이로 심습니다.
7. 흙을 덮고 물을 준 뒤 왕겨로 덮어줍니다.
이것으로 기다리다 보면 싹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래에서는 아보카도 키우기 관리 요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보카도 화분과 흙
아보카도의 곧은 뿌리는 매우 길게 자라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화분 선택이 중요하며 아보카도에 적합한 화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큰 배수 구멍이 많이 있는 화분
- 기둥 뿌리가 화분 안에서 말리지 않고 어느 정도까지 커질 수 있는 크기의 화분
- 화분과 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받이
아보카도 물주기
아보카도는 수분이 많이 필요한 과일이기 때문에 흙이 마르지 않게 꾸준하게 물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흙의 수분을 조금 더 보존하기 위해 왕겨로 흙 위를 덮는것이라고 합니다.
칼륨 챙겨주기
아보카도는 칼륨 요구량이 많아 물을 줄 때 타이포 수용제를 조금씩 타서 칼륨을 보충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햇빛
1년생 미만의 어린 아보카도는 직사광선에 취약하며 될 수 있다면 햇빛에 직접 노출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1년동안은 간접적인 햇빛으로 기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지 치기
처음에 난 줄기가 50cm 정도 자라게 되면 위쪽의 작은 첫마디 부분을 과감하게 가지 치기 해줍니다. 가지가 두 개 이상으로 갈라져 그 부분부터 다시 자라게 되고 잎이 조금 더 풍성해집니다.
지지대
줄기가 녹색이 사라지고 단단해지는 목질화가 되기 전 까지는 지지대에 묶어줍니다.
다시 한번 아보카도 키우기를 시작하기 전 열매을 맺은 드루이드 블로거 분의 포스팅을 참조해 정리했으며 문제가 생긴다면 삭제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아보카도를 키우면서 종종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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