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5. 11:18ㆍ리뷰 & 정보/라이프 스타일
영화관에서 몰티져스 한 통을 들고 초코볼을 집어먹는 광고를 보고도 저런게 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다 며칠 후 친구가 편의점에서 먹는 몰티져스를 하나 먹었는데 당이 떨어졌었는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공부하면서 간식으로 먹기 위해 인터넷으로 몰티져스를 구매했는데요. 저는 미련하게 한 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저처럼 한 박스, 버켓 등 대용량을 구매를 생각하시고 계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몰티져스 한박스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몰티져스 한박스
친구에게 얻어먹은 몰티져스 하나에 뭐에 홀렸는지 초코볼 하나에 빠져서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렸습니다. 그러다 쿠팡에서 발견한 몰티져스 버켓(한 통)으로 되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거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구매 후기도 많아서 거의 결제 직전까지 갔으나, 몰티져스 버켓 보다 낱개 포장 되어 있는 한박스(1box = 25봉지)가 더 저렴한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몰티져스를 편의점이나 버켓으로 구매하는 것에 비해 용량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낱개 포장이라 공부하거나 간식으로 꺼내 먹기 딱 좋겠다 라는 자기 생각을 하고 주저없이 쿠팡에서 빠르게 구매를 했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한 일을 잘 했지만 문제는 다음이였습니다.
몰티져스를 배송 받고 나서 처음 2 - 3 봉지는 입 안에서 씹어먹고 녹여먹고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몰티져스의 강력한 단맛에 낱개 포장이라 한번 뜯으면 어디 보관할 곳이 없었고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점점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부터 쿠팡에서 한박스를 결제한 짓은 자기 합리화 였다는 것을 깨우쳤습니다. 그때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정신을 차렸어야 했으나그러지 못한 저에게 반성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잡고 다시 2봉지 정도를 우유에 말아먹거나 아이스크림에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몰티져스가 씹는 맛도 있고 초코도 달아서 맛은 있으나 역시 너무나도 강한 단맛에 더 이상 봉지를 까는 것이 조금씩 무서워졌습니다.
몰티져스를 맛있게 먹는 두가지 방법 중 저는 우유에 넣어서 먹는게 매우 맛있었습니다. 다만 시리얼 사이에 가끔 들어가서 느끼는 몰티져스라면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대용량으로 구매한 저에게는 그런 선택지는 없애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몰티져스를 구매하고 나서 한달정도 지났지만 여전히 방치중입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몰티져스 맛을 까먹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나눠줘야겠습니다.
몰티져스 다크
몇일 전 친구녀석이 편의점에서 다크 초콜렛으로 된 몰티져스 새로운 맛이 나왔다면서 사왔습니다. 마침 너무나도 단 맛에 질려있었던 저는 당장 하나를 얻어 먹었는데 초코도 너무 달지 않고 과자 맛도 더 느낄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한번 더 대용량으로 몰티져스를 구매한 것을 후회하는 순간이였습니다.
마치며
몰티져스 한박스 후기를 요약하면 "생각보다 맛이 달고 강해서 빠르게 질린다" 입니다.
대용량을 사용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시겠지만 만약 저처럼 가격이 저렴하고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몰티져스를 한 박스 혹은 버켓으로 구매하려고 하신다면 편의점에서 2 - 3 봉지를 구매해서 먼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뷰 & 정보 >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립호빵 호찜이 판매일정, 구매 방법 (0) | 2020.11.17 |
---|---|
샤인머스켓 포도 가격 알고 구매하기 (0) | 2020.11.16 |
꼬북칩 초코츄러스 후기, 먹는법, 파는곳 정리! (0) | 2020.11.11 |
종가집 김치 첫 구매 후기 (0) | 2020.11.10 |
타트체리 효능 & 복용법 (제대로 알고 먹기!) (0) | 2020.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