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 생지 후기 + 맛있게 먹는법[크로플]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가끔 디저트가 먹고싶어서 하루 칼로리를 맞춰 먹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와플 기계에 크로와상 생지를 구워먹으면 요즘 인기있는 크로플이 된다고 해서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후기만 요약하자면 디저트 먹으러 카페에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타먹는 아메리카노와 크로와상 생지로 디저트를 만들면 홈카페가 완성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로와상 생지를 구매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과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랑스 크로와상 생지

인터넷에서 구매한 프랑스 크로와상 생지, 이름부터 카페 best라고 써있는 것을 보니 실제 카페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도 인터넷으로 재료를 구매해 저처럼 구워서 먹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배송이다 보니 크로와상 생지는 냉동으로 배송이 됩니다. 가로 9c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고 프랑스 크로와상 생지라고 하면서 실온 해동 후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생지 발효

크로와상 생지는 그냥 실온에 두고 1시간 정도 해동을 시키면 저절로 부풀어 오르면서 발효가 이루어진다고 하나 아래의 방법으로 발효를 시켜준 뒤 먹으면 겉은 더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크로와상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크로와상 생지 발효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냉동된 크로와상 생지를 구매하셨다면 물렁할 때 까지 해동을 시킵니다. (약 30분)

2. 분무기에 물을 담아 1~2회 가볍게 뿌려줍니다.

3. 크로와상 생지에 랩을 싸고 살짝 부풀 때까지 기다립니다. (약 30분)

 

 

시간은 대략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온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해동과 발효 과정을 직접 보고 해주셔야 합니다.

 

크로와상 생지 맛있게 먹는법

위에서 설명한 해동&발효를 마치셨다면 완전한 디저트 크로와상, 크로플로 탄생시켜야 합니다. 오븐과 와플기계만 있다면 매우매우 쉽게 베이킹 할 수 있으니 아래 방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븐에 굽기

오븐에 크로와상을 굽는 방법은 먼저 오븐을 예열한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발효시킨 크로와상 생지를 넣고 170도로 맞춘 뒤 12~15분 베이킹 해주면 노릇노릇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구워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서는 오븐기가 없어 시도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크로와상 생지 크로플 (와플)

저희 집 와플 기계는 온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고 1~5단계 버튼으로 온도를 조절합니다. 역시 예열을 먼저 해준 뒤 크로와상 생지를 올려두고 3단계로 구워줍니다.

 

조금 뒤 와플 기계에서 완료가 되었다는 신호가 오면 뚜껑을 열어 잘 구워진 크로플 상태를 확인합니다. (와플 기계마다 사용 방법이 다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크로와상으로 만들면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거나 고소하게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또 크로플에는 생크림, 메이플 시럽, 투게더, 여러가지 맛의 잼을 이용해 함께 먹으면 정말로 밖에서 사먹는 와플이 됩니다.

 

물론 유명한 빵집에 비하면 집에서 처음 해본거라 따라갈 수 없지만 따듯한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일반 빵집, 카페에서 먹는 것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끔 홈카페를 만들어 디저트를 먹고싶다거나 달달한 것이 필요해지면 손 쉽게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