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31. 13:51ㆍ리뷰 & 정보/라이프 스타일
20대 중반인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얼굴에 기름기도 많은 지성피부라서 항상 콧기름을 달고 살았습니다. 또 볼 쪽은 나이가 들면서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고 넓은 모공이 항상 신경이 쓰여 모공 축소 시술을 찾아보다 프락셀 레이저는 얼굴이 많이 붉어져 바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람마다 부작용도 있는 것 같아 덜한 시크릿 레이저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크릿 레이저 정보나 자세한 후기는 별로 없는것 같아 기록도 할 겸 후기를 작성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시크릿 레이저란
시크릿 레이저, 시크릿 니들등 병원마다 다르게 부르는 것 같지만 시크릿 레이저라고 설명하겠습니다. 기존 MTS 시술 (Microneedle Therapy System 미세 바늘로 피부를 자극하여 피부가 자연재생하도록 돕는 기구)와 RF시술 (미세침에 고주파를 발생시켜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원리)의 원리를 결합한 장비입니다.
울긋불긋한 여드름 흉터, 모공축소, 피부 노화 개선, 잔주름 개선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프락셀과 비교하면 흉터가 적어 다운타임이 적고 통증 또한 덜하다고 합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어 프락셀보다는 흉터나 모공 등 피부 재생면에서는 효과가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시술 후 1~2시간 열감과 함께 붉어질 수 있고 간혹 시술 후 딱지나 각질이 발생, 외부에 나갈때는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유의하여 외출 시 모자 또는 선크림을 발라줘야 합니다.
시크릿 레이저 후기
시술 전 피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세안 후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조금 흔들렸지만 모공이 넓고 빛을 받으면 오돌토돌한 상태입니다.
얼굴 전체에 마취크림을 발랐는데 저는 피부가 잘 안 맞는지 화끈거리고 닦은 후에 얼굴이 붉어져 있어서 진정시킨 후 시크릿 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통증은 후기를 찾아보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지만 저는 주관적으로 참을만했습니다. 이마, 턱, 코, 오른쪽 왼쪽 볼 나눠서 시술을 받는데 부위마다 통증이 달랐습니다. 볼 쪽과 턱 쪽은 거의 아프지 않았고 눈가 쪽이랑 코 쪽이 가장 통증이 심했습니다. 리쥬란 힐러 같은 모공 주사도 맞아봤지만 비교하자면 주사보다는 빠르게 끝나서 그런지 시크릿 레이저가 덜 아팠습니다.
시크릿 레이저 시술 직후 얼굴이 전체적으로 붉어졌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고 화끈거림이 조금 있는 정도였습니다.
하루 뒤 사진입니다. 가장 아팠던 눈가 쪽에는 약간의 바늘 자국이 빨갛게 올라와 있고 붉어진 얼굴은 어느 정도 돌아왔습니다. 아직 1 회차라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얼굴에 자극을 준 후 부어서 그런지 조금 빵빵해진 느낌과 왠지 모르게 탄력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공이 줄었다는 느낌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마무리
시크릿 레이저는 프락셀과 다르게 흉이 많이 생기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모공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아직 느끼지 못하겠지만 확실히 피부에 자극을 줘서 그런지 탄력은 조금 좋아진 것 같습니다.
피부과에 3회까지 시술받기로 한 상태라 꾸준히 관리하면서 한 달 간격으로 시술 후에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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